다음세대 신앙교육은 우리가!… 예성, 제 1회 성결교사대회 성료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의 주일학교 교사 수백명이 교육현장에서 받은 은혜를 나누고, 차세대 양성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결교회 3개 교단(기성, 예성, 나성)의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를 위한 지혜와 은혜를 구하는 모임도 개최된다.
예성 총회 교육부는 지난 16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안양시 성결대학교에서 제1회 성결교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사대회에는 예상인원을 100여명 초과한 400여명의 교사가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잠언 22장 6절 말씀을 본문으로, ‘다음 세대를 세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주제 강의를 한 광교지구촌교회 김인환 목사는 ‘다음세대 부흥의 3가지 키워드’라는 제목의 강의를 했다. 김 목사는 “주일학교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라며 “교사가 아이들의 삶을 함께 살아가면서 품고 보듬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함께 웃고 울며 뛰노는 목자가 될 때 아이들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며 “기독교 교육은 지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삶을 가르치는 것임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선택강의 강사로 나선 두란노교회 이순희 전도사는 전도, 예배, 관리의 세 가지 차원에서 주일학교 운영 노하우를 전했다. 이 전도사는 “행사를 통한 이벤트성 전도는 실효를 거두기 어렵기 때문에 매주 전도 현장에 나갈 것”을 주문했다. 또 현장에서 직접 아동의 부모와 통화해 동의를 구할 것과 구체적인 전도 계획을 세우고 기도하면서 실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 전도사는 예배에 대해 “찬양 시간을 축제처럼, 말씀 듣는 시간을 재밌는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 예배에는 리허설 등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 심방을 통한 아동들의 관리도 이 전도사는 강조했다.
23일에는 기성, 예성, 나성 등 한국의 3대 성결교회 교사 700여명이 서울 신수동 신수동교회에서 차세대를 위한 교사성별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한성연) 교육분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성별회는 ‘찬양과 회개’ ‘말씀과 은혜’ ‘교제와 축복’의 시간으로 진행되며 교사들의 회개와 확신, 성령의 충만을 이끄는 내용으로 준비됐다.
한성연 관계자는 “성별회는 온전한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는 것을 귀중한 가치로 여겨온 한국 성결교회의 귀한 전통”이라며 “구원의 도리를 아는 것과 더불어 성결의 은혜를 체험하기 위한 수양회”라고 소개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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