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앤북] 머리 생각하는 대신 가슴으로 느끼는 설교… ‘시, 시편, 시편 설교’
초보자나 수십 년 간 강단을 지켜온 목회자에게나 설교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기존의 설교 방식은 21세기 감성적인 젊은이들의 욕구에 충분히 대처하기 어렵다. 청년들이 교회를 외면하면서 기독교는 성장이 정체되는 위기를 맞았다. 어떻게 하면 이들을 다시 교회로 이끌 수 있을까. ‘시 시편 시편설교’(강성효 목사·쿰란출판사)는 설교에서 성경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 즉 상상력과 생명력을 최대한 살리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읽는 문화’에서 ‘보는 문화’로 변화된 시대에는 성경 저자들의 상상이 담긴 표현과 은유를 그림 같은 언어를 통해 이미지로 전달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머리로만 생각하는 설교가 아니라 성도들이 가슴으로 느끼고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150편 시편 해석의 다양한 근거와 다양한 본문 읽기 방법 등을 토대로 1970년대 이래 진행된 ‘새로운 설교학 운동’의 방법론과 접목한 설교론이다(02-745-1007).
김태희 기자 t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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