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마트폰 글로벌 점유율 2016년엔 60% 차지할 것”… 시장조사기관 가트너 전망
중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양대 부문에서 모두 고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ZTE,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연평균 100%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6년까지 3억2723만대의 기기를 수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60.8%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중국 업체들의 내수 시장 점유율도 올해 70% 수준에서 2016년 39.2%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전망은 세계 최대 규모인 내수시장으로 인해 글로벌 경쟁력에서 거품 논란을 낳았던 중국이 무게중심을 해외로 옮겨 4년 내에 삼성, LG 등 국내 업체들을 위협할 존재로 성장한다는 의미여서 특히 주목된다.
한편 KT경제경영연구소는 30일 발간한 2013 ICT 환경 전망 보고서에서 시가총액 64조원, 15억명의 전 세계 가입자를 보유한 메신저 서비스 기반업체 텐센트 등을 예로 들며 중국의 ICT업체들이 SW를 중심으로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중국 시진핑 지도부의 ICT 우대정책으로 내년 SW분야에서 1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국의 ICT 시장 규모가 내년 3300억 달러로 사상 처음 일본(3100억 달러)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홍해인 기자 hiho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