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근로정신대 문제 재조명 다큐멘터리 제작 발표회

Է:2012-12-12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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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2일 광주시청에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다큐멘터리’ 제작·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에는 일제 강점기 대부분 10대 초·중반 나이에 일본으로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을 돕기 위해 수년간 헌신해온 광주시민들의 모습이 담겼다.

또 그동안 일본 정부와 대표적 전범기업인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펼쳐온 손해배상 소송 등 법적 투쟁과정, 기금 마련 차원의 ‘10만 희망 릴레이’ 등의 활동내용도 생생하다. 한국과 일본에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헌신적으로 도와온 나고야소송지원회 등 양심적 일본 시민단체들의 숨은 노력 등도 볼 수 있다.

세계 최초의 ‘UN 인권도시’ 지정을 추진 중인 광주시는 올 들어 인권단체 협력사업으로 예산 2000만원을 지원해 지난 4월부터 한·일 양국을 오가며 다큐멘터리를 촬영했다.

시는 전국 역사교사모임 등에 이를 보급해 일본 관련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한·일 양국 시민사회단체들에도 나눠주기로 했다. 국내외 각종 영화제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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