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선교사 소식· 최신 선교정보 궁금해요? 국제선교신문 창간준비호 발행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선교사들의 소식과 최신 선교정보, 선교사들의 권익을 대변해 줄 국제선교신문(발행인 최요한 목사·사진)이 창간된다.

선교에 관련된 내용만 전문적으로 다룰 국제선교신문은 최근 타블로이드판 24면의 창간준비호를 내고 한국교회가 국내외 선교에 보다 큰 관심을 갖고 협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발행인 최요한 목사는 창간사에서 “오늘의 한국교회가 성장이 둔화되고 힘을 잃어가는 것은 선교의 중요성과 정체성을 바르게 정립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이 신문을 통해 식고 있는 선교열기를 되살리고 선교사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창간준비호에는 민경배(백석대 석좌교수) 박사의 선교칼럼 ‘선교 21세기를 향한 한국교회 의무와 사명’을 비롯해 인도 캄보디아 세네갈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의 생생한 소식을 담았다 아울러 ‘중국선교의 과제와 사명’에 대한 특집글을 게재했다.

경기도 용인 명선교회 배성태 목사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해외선교사를 위한 전문 신문이 창간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교회가 이 신문에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선교 의욕이 고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선교신문은 2013년부터 처음엔 월간으로 내다 격 주간으로 발간하며 호응이 클 경우 주간으로도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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