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불산가스 피해 주민들 2개월 만에 집으로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의 피해지역 주민들이 사고발생 2개월여 만에 집에 돌아가기로 했다. 피해주민대책위원회 대표와 구미시는 6일 오후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구미 산동면 봉산리와 임천리 주민 200여명은 불산가스 누출사고가 난 이후 10월 6일부터 구미환경자원화시설과 구미청소년수련원에 대피해 생활해 왔다.
주민대책위와 구미시는 지속적으로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진행하고 지역 병원을 환경보건센터로 지정해 주민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또 농축산물을 정부 보상기준 내에서 현 시가로 보상하고 내년 생육 상태에 따라 임산물과 과실류를 정부 보상기준 내에서 보상가를 재협의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이날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보상심의위원회를 열어 9개 안건 중 6건에 대해 231억여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구미=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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