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3년에도 공기업·출연기관 고삐 죈다
전북도가 도내 11개 공기업·출연기관에 대해 내년에도 성과경영의 고삐를 죄고 나섰다.
도는 공기업과 출연기관장들의 내년 경영성과목표를 올해보다 10%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최근 도청 회의실에서 박성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2012년도 경영성과목표 이행 실적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1개 기관 67개 사업의 추진성과와 내년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박 부지사는 “도정 핵심목표의 많은 부분을 이들 기관이 담당하고 있는 만큼 기관별로 어젠다 (주제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는 데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완주 도지사는 올해 3월 전국 처음으로 각 기관장과 경영성과 목표를 계약했다. 점검 결과 올해 전북발전연구원은 국가예산사업 17건을 발굴해 8건을 반영시켰다. 테크노파크는 신성장 동력 R&D사업을 38건 기획했다.
자동차기술원은 R&D 신규과제를 10건 발굴하고, 생물산업진흥원은 지역식품 R&D를 6건 사업화했다.
도는 다음주내 도립장애인복지관과 자연환경연수원 등 9개 위탁보조기관에 대해서도 경영성과목표 이행 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전주=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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