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작물 경쟁력 한층 높아진다… 전남도, 2013년 국비사업 845억 확보
전남에서 재배되는 시설원예작물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전남도는 내년도 시설원예 국비사업으로 845억원을 확보해 생산단지의 규모화와 시설현대화, 난방비절감을 위한 에너지절감시설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고 2일 밝혔다.
시설원예는 저장이 어렵거나 변질이 쉬워 신선도가 떨어질 경우 상품가치를 잃게 되는 채소나 꽃, 과수 등을 유리실이나 비닐하우스를 이용해 재배하는 산업이다.
도는 우선 시설원예 농가의 생산비 중 30∼40%를 차지하는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472억원을 투자, 파프리카 등 고온성 작물에 지열 등 냉난방 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토마토, 오이, 딸기 등 중·저온성 작물에는 목재펠릿 난방기와 다겹 보온커튼 등을 설치지원하게 된다.
파프리카, 토마토 등 수출농산물을 생산하는 원예전문생산단지 등에는 유리온실을 증·개축하고 양액 재배, 예냉·저장·선별시설 등 규모화와 시설현대화에 373억원을 투자해 신선농산물의 품질개선과 안정적 수출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종화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국비 신규사업으로 1500억원이 반영된 첨단온실 신축사업비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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