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자신 있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5개월여를 앞두고 전남 순천시가 박람회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순천시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추진 중인 도로교통, 도시환경, 시민참여, 숙박보건, 관광문화, 행정안전 등 6개 분야 119개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박람회 이전까지 6개 분야를 집중 점검하면서 충분한 연습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무엇보다 입장권 판매가 순조로운 상태다. 입장권 80만장을 사전판매할 목표를 세운 시는 현재 중흥건설 1만장(1억원), 울산동구청 1만장, KT전남본부 2000장 등 60만장을 판매했다. 시는 당초 계획보다 훨씬 많은 입장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람회 예상 관람객은 400만명이다.
박람회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자원봉사자 지원도 줄을 잇는 상황이다. 공고 1개월여 만에 모집정원 2764명을 넘어 3055명이 신청했다.
무엇보다도 천혜 보고인 순천만의 뛰어난 자연생태환경이 제몫을 하고 있다. 최근 순천만이 초·중·고교생들의 수학여행지로 급부상, 박람회장이 조성될 경우 전국 학생들의 창의·인성·체험학습의 중심지로 육성될 전망이다. 시는 전남도교육청과 ‘정원박람회 체험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타 시·도 교육청에 체험활동, 수학여행 코스로 정원박람회장 지정과 각종 교육기관 행사의 순천 개최와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충훈 시장은 “준비에 만전을 기해 반드시 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이끌어내겠다”면서 “박람회 개최 후에도 체류형 관광이 되도록 순천만 등 자연환경을 이용한 생태교육, 문화역사탐방 등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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