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짧고 춥다… 찬 대륙성고기압 일찍 발달

Է:2012-11-23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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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기간은 짧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3일 “올겨울은 찬 대륙고기압이 일찍 발달하면서 추운 날이 많겠다”며 “다만 2월에는 평년보다 눈과 비가 많이 내리고 기온은 높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12월 초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 폭이 커 체감 추위가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중순까지는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다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내년 1월은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변동 폭이 큰 전형적인 겨울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 기온은 영하 5도~영상 3도로 평년 기온을 보일 전망이다. 2월은 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와 눈이 오겠지만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였던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도 평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올겨울 시베리아지방 1~3㎞ 상공에 형성된 작은 대륙고기압 세력이 더욱 강해지면서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 한파를 몰고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베리아와 몽골·중국 북동부 지역에 평년보다 눈이 많이 덮인 것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최근 북극의 해빙 면적이 계속 증가하고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동아시아 지역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는 대기 흐름이 형성돼 대륙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기상기구(WMO)는 엘니뇨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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