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들의 벗되자”… 예장통합 12월부터 캠페인

Է:2012-11-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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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총회(총회장 손달익 목사)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작은 이들의 벗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통합 총회의 제97회기 캐치프레이즈인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을 주제로 8300여 교단 소속 교회 성도들이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섬김 활동을 펼치도록 독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궁극적으로는 ‘치유와 화해의 공동체’ 형성을 지향한다. 통합 총회가 지난 10년간 펼쳐온 ‘생명살리기운동’에 이어 향후 10년(2012∼2022년)간 전개키로 한 ‘치유와 화해의 생명공동체 운동’의 첫 번째 미션이기도 하다.

이홍정 예장통합 사무총장은 “이번 캠페인은 작은 이들의 삶 속에서 함께 신음하시는 하나님의 치유와 화해의 사역에 전국교회가 동참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구호나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교회가 지역의 현장 속으로 달려가 지역사회 내 작은 이들의 벗이 되어주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총회는 이를 위해 개교회들을 대상으로 나눔과 섬김 사역 교육 및 관련 설교안 제공, 지역교회들과의 연대 방안 등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번 캠페인은 총 5개 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먼저 ‘가난한 이들의 벗’이 되기 위한 실천방안으로는 사랑의 연탄 및 쌀 나눔, 헌옷 및 중고 생필품 나눔 등이 제안됐다. ‘다음 세대의 벗’이 되기 위한 세부실천 과제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평화교육 실시와 교회 내 청소년 상담창구 설치 등이다.

‘장애인의 벗’ 영역에서는 장애 체험 및 장애인과 함께하는 겨울나기 행사가 준비 중이고, ‘다문화가족의 벗’에서는 공동 성탄예배와 겨울캠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북한동포의 벗’이 되기 위해 새터민과 함께하는 성탄예배와 크리스마스트리 함께 만들기 등을 추진키로 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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