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기독교연합 11월 22일 ‘대선 포럼’… 대선후보 캠프 관계자 등 초청

뉴라이트기독교연합(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12 대선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18대 대선과 기독교 가치관’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이번 대선의 중요성을 기독교인들에게 인식시키고 투표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포럼 패널로는 임성택 그리스도대 총장과 정창덕 고려대 컴퓨터정보학과 교수, 이용희 가천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등이 나선다. 각 대선후보 캠프에 소속된 국회의원 및 관계자 10여명과 주요 교단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 다뤄질 주제로는 종교인의 납세 및 종교 재산에 대한 과세 문제, 종교 간 갈등극복 방안 및 종교청 신설 문제, 다문화·다인종 사회를 위한 이민청 신설 방안 등이다. 또 정부의 종교예산 배분과 예배의 자유 보장, 인터넷상의 안티 기독교 문제 등 기독교 공공정책 분야에 대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송성익 사무총장은 “뉴라이트기독교연합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면서 “기독교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