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1월 23일부터 2012년 마지막 세일… 가을·겨울 신상품 20∼40% 할인 판매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3사가 오는 23일부터 일제히 송년세일에 돌입한다. 분위기는 좋다. 11월 창립기념행사가 좋은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가 살아났고, 추위가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겨울옷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16∼22일까지는 브랜드 차원의 세일을 전개한다. 패딩, 코트 등 겨울의류와 목도리, 장갑 등 소품 할인 행사가 준비돼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탠디, 소다, 네오리즘, 닥스, 미소페, 세라 등 구두 브랜드를 20∼30%, 바나나 리퍼블릭, 지이크, 워모, 제스 등 일부 남성브랜드를 20% 할인한다. MCM, 롱샴, 만나리나 덕 등 유명 핸드백 브랜드도 16일부터 최대 30% 할인에 들어갔다.
23일부터는 본격적인 세일이 시작된다.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에서는 80여개 해외 패션 브랜드가 가을·겨울 신상품을 20∼4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코트, 패딩, 모피 등을 최대 80% 할인한다. 물량도 500억원가량 준비했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부츠도 30∼50% 할인하며 제일모직, 코오롱 등 남성 브랜드 특별 세일도 진행한다. 또 올해 세일을 하지 않은 ‘노 세일’ 브랜드도 참여시킨다. 통상 명품은 백화점 송년세일 시작 1주일 뒤에 할인을 시작하지만 올해는 재고가 예년보다 많이 쌓여 송년세일 시작부터 제품을 할인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26∼29일까지 멀버리, 로베르또까발리, 오일릴리 등 해외 유명 핸드백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에서는 23∼25일까지 지고트, 아이잗컬렉션, 더틸버리 등 인기 여성복 가을·겨울 기획상품을 최대 60% 저렴하게 판다.
세일 기간 ‘화이트 원더랜드 포토 어워드’ 행사도 연다. 현대백화점 내·외부 크리스마스 장식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5020)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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