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영하권… 당분간 추위 지속
서울의 아침 기온이 14일 올 가을 들어 처음 영하권으로 떨어진 데 이어 15일에도 수은주가 영하 1도까지 내려가는 등 당분간 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5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남부 내륙지방에는 서리와 함께 얼음 어는 곳이 많겠다고 전망했다. 이후에는 비 소식도 예고돼 있다. 16일부터 17일 사이 전국에, 19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남·전북·경북 지방에 비나 눈이 오겠다. 최저기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올 가을 들어 처음 영하권으로 떨어진 14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0.6도였다. 전날보다 2도 이상, 평년에 비해 5도가량 떨어진 수치다. 평년 12월 초순에나 나타나는 추위가 3주가량 일찍 찾아왔다. 바람도 강하게 분 탓에 아침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5.4도까지 떨어졌다. 기상청은 “비를 뿌린 저기압이 빠져나간 뒤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지역별 ‘김치 담그기 좋은 날’로 서울 11월 27일, 대전 11월 30일, 대구 12월 6일, 광주·강릉 12월 7일 등을 제안했다.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 일 평균 기온이 4도 이하로 떨어질 때 김치를 담그면 숙성 시 영양분이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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