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전용기 타고 유럽으로… 佛·英·獨서 활약
‘월드 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5)가 전용기를 타고 미국에서 유럽으로 건너간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싸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용기를 타고 5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싸이는 미국에서도 하루에 최소 5∼6개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며 “그로 인해 섭외를 하는 행사 주최 측이 전용기를 제공해 주는 경우가 잦아졌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파리에 도착한 뒤 에펠탑 맞은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기획한 플래시몹에 참여한다. 또 6일 프랑스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음악관과 강남스타일의 성공 비결, 향후 계획 등을 밝힌다. 이어 7일 영국으로 이동해 옥스퍼드대학에서 재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10일에는 독일로 건너가 MTV 유럽 뮤직 어워드(11일)에 참석한다.
전정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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