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수능기도회 이렇게… “내 자녀 합격만이 아닌 모든 하나님 자녀의 변화된 삶 위해 기도를”
수능(11월 8일)을 일주일 앞두고 전국 교회와 가정에서 수험생 부모들의 수능 기도 열기가 뜨겁다.
교회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수능 기도회는 수능 D-100일, D-40일, D-1주일, 당일 기도회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입시·사교육 바로세우기운동(입사기)’은 이와 관련, 최근 ‘수능 기도회 바꾸기’ 자료를 통해 바람직한 수능 기도는 내 자녀만이 아닌 우리 모든 자녀를 위해 드려야 하며 교육 전반을 함께하시는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성격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사기운동 측은 또 수능 기도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해 나가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중보기도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교회가 개최하는 수능 기도회에서는 교인들이 내 자녀만을 위한 이기적인 제목을 하나님 거룩한 보좌 앞에 내려놓고 자녀의 미래에 대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내용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입사기운동은 설명했다.
정병오 입사기운동 공동대표는 “우리의 믿음은 자신이 가장 절실하고 중요한 문제에 부딪힐 때 드러나고 또 성장하게 된다”며 “수능 기도는 부모로 하여금 오직 하나님만이 자녀의 인생을 좌우하신다는 참된 믿음 위에 세우는 기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입사기운동은 지난 2년 동안 지나치게 기복적이거나 비성경적인 수능기도회를 바로잡는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즉 신앙과 학업의 올바른 관계 형성과 수능기도회의 건강한 회복을 위해 ‘수능 기도회, 이렇게 바꾸자’ 캠페인을 펼쳐 왔다는 것이다.
캠페인운동의 효과 등으로 부모들이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을 신뢰하게 된 사례, 시험 결과만을 놓고 기도하던 자녀가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된 인생을 살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하게 된 사례 등 긍정적인 변화들도 일어나고 있다고 입사기운동은 말했다.
입사기운동은 올해는 ‘이렇게(성경적으로) 해보자!’ ‘함께(캠페인) 해보자!’라는 취지로 건강한 수능기도회 운동을 펴는 등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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