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12년 만에 새음반 ‘다시 길 위에서’ 발표
가수 최백호가 12년 만에 새 음반 ‘다시 길 위에서’를 냈다. 그간 몇 차례 싱글과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한 적이 있지만 정규 앨범은 ‘어느 여배우에게’ 이후 처음이다.
이번 곡들은 월드뮤직의 흐름을 파악하고 팝재즈, 누에보 탱고, 라틴, 집시 스윙 등을 소화했다. 음유하는 듯한 최백호 스타일에 변신을 꾀한 것. 그의 도전에 말로(보컬) 전제덕(하모니카) 박주원(기타) 민경인 조윤성(피아노) 라벤타나(재즈탱고 밴드) 등이 대거 나서서 피처링했다. 말로와 박주원은 작곡에도 참여했다.
타이틀곡 ‘다시 길 위에서’는 시간의 풍화를 피아노 반주로 녹여냈고, ‘만추’는 늦가을의 서정을 라틴 리듬을 바탕으로 이끌어 냈다. ‘바람을 따라’는 최백호의 정적인 이미지를 깨는 곡이다. 총 11곡 중 첫 곡 ‘뛰어’는 1976년 발표했던 자신의 곡으로 리메이크했다.
전정희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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