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安 대선 전쟁] 野→與 허평환, 3시간30분만에 ‘황당한 입당’

Է:2012-10-2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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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에서 국군기무사령관을 지낸 허평환 국민행복당 대표가 28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안보정책특보로 위촉된 지 3시간30분 만에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체면을 구긴 문 후보 측은 정치 도의상 있을 수 없는 행동이라고 허 대표를 비난했다.

문 후보 측은 오전 10시30분 영등포 당사에서 추가로 위촉된 특보 147명을 발표하며 허 대표를 포함시켰다. 그러나 오후 2시 허 대표는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그는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부정하는 종북좌파 세력의 집권을 좌시할 수 없다”고 문 후보를 비판하기까지 했다.

민주당 진성준 대변인은 “허 대표가 지난 22일 신계륜 특보단장을 찾아와 스스로 선대위 합류 의사를 밝히고 선대위직 임명을 요청했다”면서 “유감스럽고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허 대표는 “그쪽(민주당)에서 자꾸 만나자고 해서 신 단장을 한 번 만난 적은 있다. 이후 특보로 임명하겠다는 전화를 받은 적도 없는데 어떻게 나도 모르는 특보(발표)가 나올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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