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지구촌 사랑] “바다위 선원들에 성탄선물을”… 한국선원선교회, 2012 성탄꾸러미 캠페인

한국선원선교회(대표 최원종 목사)가 먼 바다 위의 선원들에게 보낼 ‘사랑의 2012 성탄꾸러미’ 캠페인을 벌인다.

먼바다 파도 위에서 외롭게 성탄과 새해를 맞는 선원들을 위로하기 위한 이 행사는 먼저 후원금 모금을 위한 김석균 찬양 콘서트가 오는 12월 2일 오전 11시 목포 엘림교회(박장복 목사)에서 열린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목포 성약교회(최경규 목사), 오후 7시 목포 제일교회(이신헌 목사)에서 각각 이어진다. 또 12월 6일 오후 2시 부산 중앙동4가 선교회 센터에서는 목요기도회 후 사랑의 성탄꾸러미 포장 행사를 갖는다. 이어 12월 10일부터 자원봉사자와 함께 선박을 방문해 성탄꾸러미를 나눠준다.

성탄꾸러미 하나는 1만원 상당(약 10달러)이고 한 척의 배에는 보통 20여명의 선원이 일한다. 꾸러미에는 성탄카드와 함께 인삼차와 수건, 양말, 사탕, 초콜릿 등이 들어갈 예정이다.

최원종 목사는 “한국에는 매년 전 세계 60개 나라에서 선원 300만명이 다녀간다”며 “그들은 우리의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이방인이요 나그네이다. 주님의 사랑을 담은 성탄꾸러미 하나가 얼어붙은 그들의 마음을 녹여줄 것”이라고 밝혔다(051-462-7470·2kimm.com).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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