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23일] 엘리사의 영적유산

Է:2012-10-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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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0월 23일] 엘리사의 영적유산

찬송 : ‘변찮은 주님의 사랑과’ 270장(통214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열왕기하 13장 14~21절


말씀 : 우리나라에도 고인의 유품을 정리해주는 직업을 가진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이때 고인의 유품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직업이 생겼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세상을 떠날 것인데 그때 남길 유품은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고인이 남긴 물건 중에는 불태워질 것과 간직하고 기억할 만한 기념품으로 구분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죽음 전과 후에 남길 유산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엘리사가 남긴 신앙의 영적 유산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째, 엘리사는 나라의 장래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엘리사는 병에 걸려 죽게 된 때에도 하나님나라와 이스라엘을 염려하며 헌신하였던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겼을 뿐만 아니라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권세를 주신 하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황폐해졌고, 비참한 지경에 빠졌습니다. 나라의 지도자가 누군가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 나라의 장래가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도 나라 안과 밖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대선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워질 지도자를 위해 어느 때보다 더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이 땅 위에 세워질 하나님나라를 위해 민족의 장래를 위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엘리사는 죽음 직전까지도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했습니다. 본문 14∼19절 말씀을 보면 엘리사가 죽을병에 걸렸음을 알고 와서 눈물을 흘리는 요아스 왕의 손을 잡고, 엘리사는 아람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있음을 예언하였습니다. 엘리사는 자신의 죽음에 대한 염려보다는 끝까지 선지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입니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 그리스도인들은 땅 끝까지 증인이 되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우리도 엘리사와 바울처럼 하나님의 구원을 끝까지 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엘리사는 죽었어도 하나님의 구원을 위해 쓰임 받았습니다. 20∼21절에 엘리사의 마른 뼈를 통해서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은 죽은 후 사흘 만에 자신만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무덤에 있던 자들이 예수님과 같이 다시 살아나 거룩한 성에 들어가는 이적이 나타났습니다(마 27:52∼53). 그리스도인들은 죽는다고 해도 모든 활동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살아 있을 때나 죽은 후에도 복음을 전파하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들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 : 주님. 이 땅에 그리스도인들이 사나 죽으나 주님을 증거하는 일에 충성하는 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주기도문

림형천 목사(서울 잠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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