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6000만원 제주 경주마 경매 최고가

제주산 경주마 경매 사상 역대 최고가가 탄생했다. 　제주도는 지난 15∼16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 내 경매장에서 실시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의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에서 암말 경주마가 2억6000만원에 낙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1998년 제주산 경주마 경매가 시작된 이후 최고가다. 지금까지는 지난 3월 경매에서 기록된 1억6000만원이 최고가였다.

이번 경매에 상장된 말은 농가에서 생산해 혈통 등록된 더러브렛 1세마 118마리다. 이 중 77마리가 낙찰돼 65.3%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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