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창의적 예배세미나’ 여는 조건회 목사] “예배의 본질은 ‘사귐’… 형식에 집착 말라”

Է:2012-10-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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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창의적 예배세미나’ 여는 조건회 목사] “예배의 본질은 ‘사귐’… 형식에 집착 말라”

“기존의 예배형식을 넘어 보다 새롭고 감동과 은혜가 넘치는 예배를 원하십니까.”

오는 22일 서울 평창동 예능교회(조건회 목사)에서 ‘제5회 창의적 예배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통적인 예배요소와 현대적인 예배 요소를 접목한 일명 ‘통합적 예배’에 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통합적 예배는 예능교회 담임인 조건회 목사가 19년 동안 목회 현장에서 연구하며 실제 적용 중인 예배로 최근 들어 많은 교회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조 목사는 15일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전통적 예배와 현대적 예배 사이에서 예배의 갱신을 희망하는 교회에 꼭 필요한 내용”이라며 “교회 내 세대간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어떻게 예배의 변화를 이뤄갈 수 있을지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여러 교회의 목회자나 예배 사역자들과 나눌 뿐만 아니라 예배 패러다임 변화의 성서·문화적 근거와 당위성도 함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목사는 ‘전통적인 예배는 고수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예배의 본질은 형식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과 사귐입니다. 예배의 형식은 본질을 담는 그릇인데, 형식만 고수한다면 다음 세대를 놓칠 수가 있습니다.”

선착순으로 120명만 등록을 받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네 가지 강의가 진행된다. 조 목사의 ‘통합적 예배’에 관한 주제 강의를 시작으로 예능교회의 주일예배를 그대로 재현한 ‘예능교회 주일예배 시범’도 볼 수 있다. 세 번째 강의는 목회자와 예배사역자, 청소년사역자, 영상사역자, 음향사역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섯 가지 선택 강의다. 관계자들이 관련 분야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2년여 전부터 예능교회의 ‘통합적 예배’를 총괄하고 있는 류세종 예능교회 예배담당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 밖에 미국의 메가처치 사례와 예능교회의 주일예배 기획이 어떻게 이뤄지는지에 대한 소개와 설명도 예정돼 있다. 이번 창의적 예배세미나의 등록기한은 오는 21일까지이며 등록비(3만∼4만원)를 내면 교재와 식사가 포함된다(02-379-8855·ynch,com).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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