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17일] 영적소외
찬송 : ‘내 맘이 낙심되며’ 300장(통4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상 18:6-9
말씀 : 잔치가 있는 곳은 기쁨이 넘치고 흥겨운 분위기를 이룹니다. 축하할 만한 좋은 일이 있는 것이고 그 자리에 참여한 사람들은 같은 마음으로 즐거워합니다. 본문 말씀은 다윗이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활약을 함으로써 온 백성의 마음이 들떠 있는 현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두가 흥에 겨운 그 순간에 하나 되지 못하는 한 사람을 보면서 무리에서 분리되는 소외의 현상이 영적인 소외의 한 모습인 것을 보기 원합니다.
첫째, 영적소외는 우월감에서 시작됩니다(7절). 전쟁을 승리로 이끈 다윗으로 인해 모든 백성은 흥분합니다. 하지만 사울은 백성들이 자신의 가치를 새로운 영웅보다 낮게 평가함으로 인해 그들과 한 마음이 될 수 없었고 백성들과 멀어집니다. 잠언 18장 1절에 “무리에게서 스스로 갈라지는 자는 자기 소욕을 따르는 자라 온갖 참 지혜를 배척하느니라”는 말씀처럼 백성들의 평가에 의해 사울의 마음이 휩쓸려 자신을 지키지 못하는 길로 가게 됩니다.
둘째, 영적소외는 다른 사람을 경쟁상대로 보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8절). 사울은 백성들이 자신과 새롭게 떠오르는 영웅 다윗을 비교함으로 인해 다윗을 자신의 왕권을 넘보는 경쟁자로 의식하게 됩니다. 백성들의 마음은 새롭게 부상하는 다윗을 향하여 있었고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처한 사울은 적대적인 관계로 다윗을 보게 된 것입니다. 사울에게 있어서 다윗은 국가를 구한 위인으로 자신을 잘 도울 수 있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위협하는 인물로 받아들임으로써 탁월한 조력자와 멀어지는 길로 가게 됩니다.
셋째, 영적소외는 주목해야 할 대상이 달라지는 것입니다(9절). 사울의 관심은 이제 단 한 사람으로 집중됩니다. 그의 관심은 지도자로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당해야 할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불편한 마음으로 지켜보아야 할 다른 대상이 생긴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주목대상에서 벗어난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과의 멀어짐을 보여줍니다.
영적 소외에서 벗어나려면 근본적으로 주님과의 온전한 관계 속에 거해야 하며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이루게 됩니다. 잠언 4장 23절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영적으로 강건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기도 :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함께하기 원합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섬으로써 영적으로 건강한 주님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림형천 목사(서울 잠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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