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사회적 기업 2012년 1000여명 채용
SK그룹은 기업 시스템을 활용,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 올해 1007명을 고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SK는 2010년 이후 직접 설립한 13개 사회적 기업이 장애인, 고령자, 국제결혼 이주여성, 모범 출소자 등을 정규직으로 많이 채용해 취약계층의 취업난 해소와 자립 기반 확보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SK의 사회적 기업 1호인 ‘행복한 학교’가 540명을 채용해 가장 많은 일자리를 만들었다. 2010년 1월 출범한 ‘행복한 학교’는 90여개 학교, 1만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교육비 절감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지역 간 정보·지식 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 지역에 설립한 ‘행복한 도서관’이 16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동반성장 차원에서 기존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 사업 부문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해 올 3월 출범시킨 ‘행복나래’가 140명을 고용했다. 다른 사회적 기업들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10∼50여명을 채용했다.
SK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 육성에 더욱 앞장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윤해 기자 justi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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