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등학교 2013년 전면 무상급식 추진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1∼3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긴 내년부터 6학년까지 전면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임혜경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12일 부산시의회 임시회에서 답변한 것을 구체화한 것이다. 임 교육감은 이날 “초등학교 전 학년 전면 무상급식을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 20%(6만8860명)인 무상급식비 지원 대상을 내년에는 25%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전면 시행되고 중·고 저소득층 무상급식이 확대되면 수혜 학생은 올해 7만8000여명에서 내년에는 15만여명으로 증가한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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