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짱영업’ 코스트코 전방위 압박

Է:2012-10-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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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가 대형마트 강제휴무를 어기고 영업 중인 미국계 대형마트 코스트코 앞에서 정기적으로 집회를 여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참여연대, 민주노총,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국내 520여개 단체로 구성된 경제민주화 국민본부는 지난달 27일 코스트코 양평점에서 휴일 영업 중단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 데 이어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국민본부 안진걸 팀장은 “경제민주화 논의가 이처럼 거센 상황에서 보란 듯이 법규를 어기는 것은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영업제한을 다시 받아들일 때까지 집회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과 지방자치단체도 압박을 높이고 있다. 민주통합당 박홍근 의원은 의무휴업일을 지키지 않는 대형마트의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지난달 발의했다.

대구시는 최근 긴급회의를 열고 코스트코를 상대로 소방시설, 식품위생, 농축산물 유통기한, 원산지 표기 등을 강도 높게 조사해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즉각 제재하기로 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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