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29일] 부흥을 경험하라
찬송 : ‘인애하신 구세주여’ 279장(통 33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나 3장 1~9절
말씀 : 이 땅 위를 살면서 언제나 맛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부흥’입니다. 부흥에는 세 가지 뜻이 있는데, 첫째는 막혔던 것이 뚫리는 것입니다. 부흥을 히브리어로 ‘하야흐’라고 하는데 이것은 ‘숨 쉰다’는 뜻입니다. 둘째, 부흥은 ‘다시 산다’는 뜻이 있습니다. 에스겔 37장 말씀처럼 부흥이 임하는 곳에 다시 사는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세 번째, 부흥은 ‘소생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겔 47장 말씀처럼 부흥이 있는 곳에 회복과 소생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이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부흥을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한 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바로 ‘회개’해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요나는 부흥의 은혜를 얻기 위하여 가슴을 치며 회개했습니다.
한국교회는 1903년 원산에서 시작해 1907년 평양에서 절정에 이른 대부흥운동이 있었습니다. 이 부흥은 1903년 선교사였던 하디 목사의 회개를 시작으로 일어났습니다. 하디 목사는 당시 다른 선교사처럼 우리 민족에 대해 우월감을 가지고 선교에 임했습니다. 그러다가 사경회를 하는 도중 이러한 자신의 죄를 고백하게 되었고, 이후 성도들 역시 죄를 고백하게 됨으로써 영적 부흥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1904년 3월 서울 잣골 교회(오늘의 자교감리교회)에서 있었던 사경회 기간 벌어진 일들에 대한 기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놀라운 집회였다. 죄의식이 너무나 깊어 온갖 추악한 죄들을 고백했고 훔친 재물들을 돌려주었다. 우리 교인 대부분은 처음으로 죄가 어떤 것이고 죄 사함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이 집회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새 삶을 살게 되었고 축복을 받게 되었다.” 바로 회개하는 곳에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임하고 부흥이 임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큰 그릇되게 해 달라고, 큰 복을 부어 달라고 기도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먼저 깨끗한 그릇이 되라”고. 하나님은 작은 그릇도 쓰시지만 더러운 그릇은 쓰실 수 없고 거기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습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의 부흥을 위해서 마땅히 제거해야 할 아간이 있다면 이 시간에 가슴을 찢으며 회개함으로 하나님이 준비해 놓고 기다리시는 부흥을 경험하게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 주님, 당신께서 일으키시는 부흥의 경험을 담아내기 위해서 내 마음을 정결한 그릇으로 가꾸어 나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현식 목사 (서울 진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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