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9.27 예장합동 두 모습] 총회장 취임예배… 총회 관계자 등 150여명 참석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예장 합동)는 27일 오전 11시,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 2층 여전도회실에서 정준모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예배에는 총회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서기행 증경총회장이 로마서 13장 11∼12절 말씀을 본문으로 ‘빛의 갑옷을 입자’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이기창 직전 총회장이 이임사를, 정준모 신임 총회장이 취임사를 전했다. 증경총회장인 이성택 김준규 목사와 증경부총회장 권영식 장로가 축사를 했고 증경총회장들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정준모 총회장과 황규철 총무는 예배 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정 총회장은 결심한 듯 총회 내 개혁파 목회자들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총회장은 “이번에 개혁을 부르짖는 사람들의 과정과 결론이 악하고 비겁했다”며 “개혁을 주장했던 이들 가운데는 강도사 고시 문제나 목사 안수 과정에 상당한 문제가 있는 이들이 있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갑작스런 총회 폐회와 관련해서는 “사회자에게는 파회 선언권이 있다”며 “12장 7조에 따라 파회를 선언했다”고 답했다. 총회 직전 불거진 노래방 사건과 관련해서는 “그 이야기는 당당하다”며 “등장하는 인물들 조사해보면 다 안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사퇴를 요구하는 비대위와 관련해서는 “우리 목사가 5만명”이라며 “추석과 함께 (논란이) 사라지리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총회장은 황규철 총무와 관련한 질문에는 “지난해 황 총무 선출을 반대하고 총무 임기를 3년으로 줄인 것이 자신”이라며 황 총무를 비호한다는 일각의 지적을 단호히 부인했다.
황 총무는 “자신의 과거사와 함께 현재의 모습도 함께 보도해 독자로 하여금 판단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학적취득 교육과 자신의 학력 및 목회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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