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28일] 현재에서 미래를 바라보라

Է:2012-09-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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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28일] 현재에서 미래를 바라보라

찬송 : ‘고요한 바다로’ 373장(통 50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9장 1~12절


말씀 : 예수님과 제자들이 길을 가다가, 나면서부터 시각 장애인이 된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은 그를 가리키며 이렇게 예수님께 질문을 합니다. “선생님 저 사람을 보십시오. 저 사람이 앞을 보지 못하게 된 것은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인간이 당하는 모든 고난은 죄 때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오늘 현재의 모든 문제는, 전에 저지른 죄의 결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어제의 죄로 인해서 오늘 우리가 고난을 당하기도 하고, 전에 지은 죄 때문에 오늘 우리에게 문제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여기 제자들을 비롯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오늘의 고난은, 모두 다 과거의 죄 때문이라고 단정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픈 사람을 보면, 불쌍히 여기지 않고 오히려 정죄하였습니다.

그러자 이들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서 예수님은 무엇이라고 말씀을 했습니까?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3절) 지금의 고통은 과거의 어떤 일에 대한 결과가 아니라 그 고통을 통해서 앞으로 이루시길 원하는 하나님의 숨은 계획이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기독교와 타종교의 차이점입니다. 타종교는 오늘의 고난을 모두 과거의 죄의 업보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고생은 전에 죄를 많이 지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의 질병도 과거에 많은 죄를 지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죄를 지으면 정죄는 없지만 징계는 있으므로, 어떤 죄의 결과로 내게 징계가 임하고, 그 죄 때문에 어떤 질병이나 고난이 찾아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고난의 최종 목적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롬 8:28). 하나님은 당신이 이루실 뜻이 계셔서 우리에게 오늘의 고난과 아픔을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성도가 당하는 오늘의 고난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더욱더 굳건하게 연결시켜 주는 끈이 됩니다. 그러므로 찬송가 373장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 인연하여서 더 빨리 갑니다”라는 가사처럼 우리는 바로 오늘의 고난 때문에 더욱더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의 자리로 빨리 갈 수 있습니다.

왜 오늘 여기 이 사람이 시각장애인이 되었습니까? 과거의 어떤 죄 때문이 아니라 앞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지금 나에게 원치 않는 고난과 시련이 찾아왔을까요? 더욱이 하나님의 자녀인 나에게 왜 그 큰 고통이 찾아왔을까요? 과거를 돌아보며 원망하고 탓하지 말고, 그 일을 통해 나타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사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기도 : 주님, 하나님의 자녀인 내게 벌어지는 모든 것들을 볼 때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주님을 기대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현식 목사 (서울 진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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