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나들이-대구·경북] 경상감영 수문병 교대식이 백미… 체험 위주 놀이 풍성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추석을 맞아 체험 위주의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와 전시회가 열린다.

대구 경상감영공원에서는 29일 ‘경상감영 풍속 재연행사’가 열린다. 수문병 교대 의식과 제기차기 등 각종 민속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에서도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추석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약령시한의약박물관은 추석연휴 기간 내내 민속놀이뿐만 아니라 한방 족욕 체험 등 다양한 한방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박물관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다양한 전시회와 함께 줄타기, 사자탈춤배우기 등 전래놀이 체험행사와 민속놀이 마당이 열린다. 대구예술발전소와 문화예술회관에서는 ‘2012 대구사진비엔날레’, 대구미술관에서는 ‘이인성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추석연휴 기간에 즐길 수 있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한가위 민속놀이 한마당’과 전통음식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안동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는 29일부터 10월 7일까지 다양한 민속놀이를 운영한다. 10월 1∼3일 떡 만들기·시식하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영주 선비촌에서는 ‘두둥실 보름달맞이 한마당 행사’가 추석연휴기간 펼쳐진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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