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安 대선전쟁] ‘화합형 중앙선대위’ 진용 갖추고… 朴, 반격 노린다

Է:2012-09-2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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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安 대선전쟁] ‘화합형 중앙선대위’ 진용 갖추고… 朴, 반격 노린다

새누리당이 12월 대선을 치르기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진용을 갖췄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강조해온 ‘통합과 화합’ 콘셉트에 맞게 당내외 인사들을 아우르는 노력이 엿보이지만 비(非)박근혜계 핵심인 정몽준 전 대표와 이재오 의원 등이 빠져 ‘반쪽짜리’라는 평가도 나온다.

박 후보는 26일 중앙선대위 의장단에 이한구 원내대표와 김무성 전 원내대표, 경선에 참여했던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김태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부위원장에는 이혜훈 심재철 정우택 유기준 김진선 최고위원과 함께 당내 경제민주화실천모임 대표인 남경필 의원, 친박근혜계 핵심이자 전략기획통인 유승민 의원이 각각 발탁됐다.

이주영 대선기획단장은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중앙선대위 일부 인선을 발표했다. 경선에 참여했던 김문수 경기지사는 선거법상 참여할 수 없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의견이 있어 포함되지 않았다. 중앙선대본부장에는 서병수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했고, 종합상황실장에는 권영세 전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관심을 모았던 중앙선대위원장은 발표되지 않았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당내에서는 정 전 대표,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 안대희 정치쇄신특별위원장이 유력하다. 이재오 의원은 국민대통합위원장이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량감 있는 외부 인사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국민대통합의 상징성을 살리기 위해 호남 출신 또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에 참여했던 고위 인사를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는 이와 함께 경선 캠프에서 활동했던 홍문종 유정복 의원을 각각 조직본부장과 직능본부장에 임명했다. 홍보본부장에는 대선기획단 홍보위원으로 활동 중인 변추석 국민대 조형미술대학장이 기용됐다. 미디어본부장에는 비례대표 박창식 의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본부장에는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을 역임한 김철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김 원장은 이날 발표된 인선에서 유일한 외부 인사다. 강요식 새누리당 구로을 당협위원장은 SNS 소통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새누리당은 또 국무총리에게 장관 후보자 복수추천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대선 공약으로 추진키로 했다. 당 정치쇄신특위는 이 같은 내용의 3차 정치쇄신안을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재중 유동근 기자 j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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