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정기예금 이자 주는 펀드… 3조원 몰려
정기예금의 안정적 이자를 주면서 펀드 투자로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금융상품이 등장했다. KB국민은행이 내놓은 자산관리형 정기예금인 ‘KB펀드와만나는예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달 19일 기준으로 9만6922계좌에 3조1509억원이나 되는 돈이 몰렸다.
이 예금상품은 목돈을 넣어둔 뒤 매월 원리금을 받아 펀드에 재투자하거나 요구불예금(예금주의 요구가 있으면 언제든지 지급하는 예금)으로 이체해 생활자금으로 쓸 수 있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최저 가입금액은 300만원이다. 계약기간은 6∼36개월로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적용이율은 12개월 기준 연 3.3%, 24개월 기준 연 3.4%, 36개월 기준 연 3.5%다.
고객은 5개 유형(이자만펀드로, 펀드로 10·30·50·100)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이자만펀드로(월지급식)’는 원금 전액을 만기에 찾고 매월 이자만 펀드에 투자하거나 요구불예금으로 이체하는 방식이다. ‘펀드로’는 목돈 예치 후 펀드나 요구불예금으로 이체하는 비율을 10%, 30%, 50%, 100%로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펀드로10’은 정기예금 예치 후 90%는 만기에 원금과 이자를 찾고, 나머지 10%는 균등 분할해 매월 펀드에 투자하거나 요구불예금으로 이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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