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26일] 희망
찬송 : ‘주여 지난밤 내 꿈에’ 490장(통 54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5장 1~9절
말씀 : 오늘 본문 6절을 보면 예수님이 병자에게 묻습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러자 그 병자는 사람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 속마음은 “네, 낫고는 싶은데…”라는 소극적인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8절에서 그에게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셨고 9절에서 치유의 기적을 맛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주목해 보면 지금 예수님은 병자에게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라고 질문하고 있습니다. “네가 낫기를 원하느냐?” 주님은 왜 이렇게 질문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병은 암이 아니라 체념이라는 절망의 마음입니다. 키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은 바로 절망”이라고 했습니다. 절망, 소망의 포기 이것이 우리를 죽이는 가장 무서운 질병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의 치유와 문제 해결의 역사는 그 사람 마음속에 희망을 심어 주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희망보다 더 큰 힘은 없습니다. 희망이 절망을 이깁니다. 대화를 해 보면 성공하는 사람, 승리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패 속에서 계속 살아가는 사람들과 대화해 보면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승리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제일 우선순위는 나의 나쁜 상황과 환경이 바뀌어지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환경과 상황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절망에 눌려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그런가요? 아닙니다! 지금 그 사람의 문제는 그 열악한 환경도 상황도 아니고 그를 누르고 있는 절망적인 태도, 희망의 상실,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가 성공하고 승리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치유받고, 제일 먼저 변화되어야 할 것은 바로 절망과 실패, 패배로 인해 자포자기한 마음, 바로 그의 병든 시각입니다.
심리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우리 인간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10%의 사실과 90%의 반응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어떤 결과가 생길 때 그 결과는 대개 10%의 사실, 즉 10%의 환경과 조건 그리고 90%의 그 사실에 대한 반응, 태도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지금 상황이 어려워도 희망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질문입니다. 지금 오래된 고통 때문에 포기하고 있는 문제가 있습니까? 지금 그것이 너무나 오래 지속되었기에 ‘이 문제는 기도해도 안 돼’ 하며 포기하며 사는 일은 없습니까?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네, 주님 나를 고쳐 주시옵소서.” 언제나 주님을 향해 희망으로 반응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기도 : 저녁을 아침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언제나 희망의 끈을 붙들고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현식 목사 (서울 진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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