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홈랜드’ 美 에미상 6관왕 영예
미국 쇼타임 채널의 TV드라마 ‘홈랜드(Homeland)’가 제6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케이블 채널 최초로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홈랜드는 작품상과 함께 최고작가상, 남우주연상(데미안 루이스), 여우주연상(클레어 데인즈) 등 총 6개 부문을 휩쓸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홈랜드는 알카에다에 감금된 미군들을 구출하는 내용의 드라마로, 미국 유료 케이블 채널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 드라마를 즐겨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부문 최고감독상은 HBO의 TV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Boardwalk Empire)’의 팀 밴 패튼 감독에게 돌아갔다.
가족의 일상을 그린 미 ABC의 인기 시트콤 ‘모던 패밀리(Modern Family)’는 코미디 부문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해 3년 연속 에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시트콤의 스티븐 레비탄 감독은 코미디 부문 감독상의 수상자가 됐다.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은 미 CBS의 ‘세 남자의 동거(Two and a Half Men)’에 출연한 존 크라이어가 차지했다.
구성찬 기자 ichthu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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