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후 전북경찰의 역사 집대성… 전북경찰청 호국경찰사 발간
전북지방경찰청은 24일 나라의 안녕과 평화를 지키다 이름도 남기지 못한 채 산화한 선배 호국경찰의 얼을 기리고 그 뜻을 이어받기 위해 ‘호국경찰사’(사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600쪽 분량인 이 책은 1945년 광복 이후 국립경찰 창설, 6·25전쟁, 무장간첩 진압 등 국가의 위기 속에서 희생한 전북경찰의 호국활동이 연도별로 정리돼 있다.
경찰은 이 책을 펴내기 위해 1952년 발간된 ‘대한경찰전사’와 1983년 ‘향토수호사(전라북도)’ 등 30여종의 문헌을 참고했다. 또 언론사에서 보관하고 있는 역사 사진을 찾고 경찰 출신 참전자들의 증언을 들었다. 경찰은 800여부를 인쇄해 전국의 경찰관서와 각 대학 도서관, 공공기관에 나눠줄 예정이다.
한편 전북경찰은 지난 18일 6·25 전쟁 당시 혁혁한 공을 세운 ‘18동지회(18전투경찰대대)’ 회원 6명을 초청해 무용담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김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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