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동에 ‘서울 재사용 플라자’ 신설

Է:2012-09-24 22:08
ϱ
ũ

서울시가 재활용 문화를 선도할 재사용·재활용 특화단지를 서울 용답동에 조성한다.

시는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 안에 2015년까지 연면적 2만8000㎡ 규모의 ‘서울 재사용 플라자’(가칭)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곳에는 재활용 작업장과 공방, 소재은행, 박물관, 전시·판매장, 교육장, 회의장,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선다. 재활용 작업장은 기부 등을 통해 수집된 의류,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새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공간이다. 공방은 디자인 작가가 헌 옷, 폐가죽, 폐목재 등 폐자재를 원료로 예술성을 가미해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곳이다.

소재은행은 공방이나 재활용 작가 등 재제조 분야의 기업과 개인에게 필요한 원료를 제공하고 폐가죽, 폐현수막, 폐목재 등을 수거해 가공·판매하는 기능을 맡는다.

시는 전체 부지 1만4000㎡ 중 1단계 공사(오른쪽 6000㎡)를 내년 10월 착공, 2015년 3월 준공하고 2단계 공사(8000㎡)는 수요와 시장성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플라자 건물 건축에 재활용 건축자재를 활용하고 내부에도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LED조명, 에너지 절전 설비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플라자를 주변 자원순환시설인 중랑물재생센터, 성동구재활용선별장, 장한평 중고차시장 등과 연계시키고 각종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재활용 교육장과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