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뛴다-금호석유화학] 매월 1회 고충 듣기 간담회

금호석유화학은 2012년을 협력사와 상생협력을 고도화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창사 때부터 ‘협력과 상생을 통한 성장’을 경영목표로 내건 금호석유화학은 일단 협력사의 고충을 직접 듣는 간담회를 월 1회씩 진행 중이다. 연말까지 12회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거래 때 발생하는 문제와 고충을 아무 때나 접수할 수 있는 인터넷 창구를 마련했으며, 협력사에게 우수 제안도 접수해 표창과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대상이 되면 협력사는 장기계약을 보장받아 안정적 수익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떨어져 나온 금호석유화학은 특히 투명한 자금 집행을 동반성장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거래에 따른 자금집행 시기를 앞당기거나 어음발생 비율을 최소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협력업체로 부터 원료나 자재 구매시 발생할 수 있는 부조리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기 위해 자금집행시스템의 일원화도 모색하고 있다.

이밖에 협력사의 직원들을 금호석유화학의 투자·자금·운영회계 교육프로그램에 동참시켜 동반 투명경영 지표를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상호협력은 기업의 성장에 우선한다는 철학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드는데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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