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집 청소하는 직업 ‘우렁이’ 아시나요? 서울시, 이색 직업 소개하는 ‘일, 청년을 만나다’ 발간

Է:2012-09-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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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명의 위로를 듣는 것보다 집을 한 번 싹 치우는 게 정신 건강에 더 좋을 때가 있죠.”

‘싱글메이트’ 심태현 대표는 싱글을 위한 청소 서비스, 일명 ‘우렁이 서비스’를 내놨다. ‘빅팜컴퍼니’ 안은금주 대표는 농촌을 돌던 방송 리포터 생활을 접고 식자재 전문가로 변신했다. ‘힐링모션’ 한지영 대표는 몸의 움직임을 활용한 심리치료를 전파하고 있다.

청년이 직접 발굴한 미래 이색직업을 소개하는 책이 나왔다. 서울시는 대기업 취업만을 선호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열정을 키워주기 위해 ‘일, 청년을 만나다’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유망한 직업이 아니라 평소에 관심을 돌리지 않았던 일상적 분야나 작은 흥미와 관심에서 생겨난 새로운 직업들에 초점을 맞췄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과 70여명의 청년취재단이 지난 3개월간 직접 현장을 뛰며 청년 창업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강원도 평창의 폐교를 개조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역문화 기획자’, 뉴욕아파트 창문에서 농작물을 키우는 ‘창문농업개발자’, 신진작가의 그림 매매를 통해 한 집에 한 그림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는 ‘아트 디렉터’ 등 국내외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이색직업 100개가 소개됐다.

정부경 기자 vic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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