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동탄2 롯데캐슬 분양 4번째 연기
롯데건설이 9월로 예정됐던 동탄2신도시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아파트 분양을 또다시 연기했다. 이 아파트의 분양일정 변경은 이번이 네 번째다.
롯데건설은 지난 5월 31일 화성시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6월 분양을 계획했지만 동시분양하기로 했던 나머지 업체들이 제때 승인을 받지 못해 7월로 연기한 이후 장마철·휴가철·런던올림픽 등의 이유를 들어 8월로 다시 일정을 미뤘다. 이후 5개 건설업체는 8월 말 동시분양에 나섰지만 롯데건설은 여기에서도 발을 뺐다. 동시분양 참여 건설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전용면적 101∼241㎡ 중대형 물량을 공급하는 부담감을 떨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열기로 했지만 다시 10월 중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그러나 롯데건설 분양사업소의 한 관계자는 20일 “10월도 미정”이라면서 “올해 안으로 할지 안 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업계는 롯데건설이 수도권에서 가장 최근에 분양한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아파트 계약에서 참패한 이후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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