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교단 총회 “종자연에 적극 대처”

Է:2012-09-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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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단 총회 “종자연에 적극 대처”

총회장에 무료배포 국민일보 ‘종자연 실체’ 자료집 큰 호응

장로교총회가 감정적 종교편향 논리로 한국교회를 집중 공격한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예장 합동은 18일 저녁 대구 성명교회에서 개최된 제97회 총회에서 결의문을 발표하고 종자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종자연의 국가인권위원회 연구용역 취소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교단은 타 종교에 의한 편파적인 종교차별 논리의 실상을 밝혀내고 인식전환을 위해 300만 성도의 서명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예장 합동은 만장일치로 채택한 결의문에서 “종자연은 불교단체로 2005년 범종교 시민단체를 표방하며 감정적 종교편향 논리로 한국교회를 집중 공격해왔다”면서 “특히 축구 국가대표선수 기도세리모니부터 대형교회 건축 문제에 이르기까지 반기독교 여론을 형성하고 신앙자유를 크게 위축시키는 데 앞장서왔다”고 지적했다.

교단은 또 “종자연의 편파적 종교차별 주장을 밝혀내고 방어책을 강구하기 위해 종자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미션스쿨의 신앙교육을 막는 인권위의 종자연 연구용역을 취소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대대적인 서명활동을 통해 기독교인의 인식을 굳건히 하고 의도적 폄훼와 정부의 편승행위를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동의안을 직접 발의해 결의문을 채택시킨 정준모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근래 들어 국민들로부터 수많은 공격과 지탄을 받았는데 국민일보의 보도로 그 공격의 선봉에 종자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예장 합동 총회는 그동안 종자연의 잘못된 활동과 정부의 편승을 바로잡고 한국교회가 민족과 조국을 위해 헌신·봉사한 내용을 바로 알리기 위해 긴급동의안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장 고신도 종자연의 공격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제기했다. 고신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재 종자연이란 불교단체가 정체성을 숨기고 기독교를 공격하는 등 불교계가 단합된 힘으로 공격하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연합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예장 합동 통합 고신 기장 기침 총대들은 본보가 총회현장에서 무료 배포한 종자연 자료집 ‘종자연의 실체를 밝힌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침 총회에 참석한 박성민(아산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왜 종교편향 집단으로 몰렸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국민일보 자료집을 보고 그 배경을 알게 됐다”면서 “타 종교의 공격이 무서울 정도로 치밀하던데 앞으로도 국민일보가 한국교회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다.

예장 합동 미디어대책위원회 서기 김기성(서울 수정교회) 목사는 “국민일보가 종자연의 실체를 속 시원히 밝혀줬다”면서 “우리도 종자연 등 반기독교 세력을 대처하기 위해 세미나 개최, 전문위원 활동 등 총회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글·사진 백상현기자, 천지우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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