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건설 특집-대우건설] 대형공사·고급건축으로 사업 다각화

Է:2012-09-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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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건설 특집-대우건설] 대형공사·고급건축으로 사업 다각화

2012년 대우건설의 해외 수주 실적을 들여다보면 크게 두 가지의 특징을 알 수 있다. 바로 신규 시장 진출과 공종 다양화이다.

대우건설이 지난 4월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인 ‘PDVSA’사와 체결한 석유수출시설 건설 양해각서(MOU)는 우리나라 건설회사가 중남미 시장에 진출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인 100억 달러 규모의 공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네수엘라의 대표적인 중질유 산유지역인 오리노코 유전벨트 인근을 개발하는 이 사업은 험난한 지역과 기후환경, 방대한 지역의 공사 범위 등으로 매우 어려운 공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아프리카의 오지 나이지리아에서 30여년간 성공적으로 공사를 수행해 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석유수출시설 건설 사업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베네수엘라 석유수출시설 건설 MOU가 시장다변화의 신호탄이었다면 대우건설이 6월 알제리에서 수주한 엘하라쉬 하천복원사업은 공종 다양화의 대표적인 사례다. 알제리의 수도 알제 중심을 관통하는 엘하라쉬 하천은 수십년간 방치된 각종 쓰레기로 인한 토양오염과 공장폐수 유입 등으로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대우건설은 엘하라쉬 강의 수질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휴식·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환경사업 공사를 수주하였다. 특히 이 사업은 국내기업의 하천복원사업의 첫 해외 진출 사례라는 큰 의미와 더불어 한강종합개발사업 등에서 수십년간 쌓아온 환경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알제리와 수의계약 형식으로 수주한 민·관 협력 사업의 성공적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공종다변화를 위해 기존의 석유와 가스 플랜트 중심의 수주에서 항만, 컨테이너터미널, 조선소와 같은 대형토목공사와 호텔, 인텔리전트 빌딩과 같은 고급 건축물 공사, 아파트와 같은 주택공사 등 다양한 공종의 공사를 수주하여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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