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출력·연비·내부공간 등 6개 항목 SUV 직접 평가해보세요

Է:2012-09-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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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4년차인 황모(31)씨는 최근 자동차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바꿨다. 직장 내 사회인야구단에 가입하면서 주말엔 유니폼과 글러브, 야구공 등 야구 장비를 싣고 다녀야 했기 때문이다. 황씨는 “SUV가 무거운 짐을 실어도 안정감이 좋다고 해서 바꾸기로 했지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부족해 어떤 차를 골라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앞으로는 황씨처럼 SUV를 살 때 비교할 수 있는 제품정보가 없어 애를 먹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SUV를 직접 타본 소비자가 평가한 차량 정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가 사용한 경험을 토대로 직접 제품을 평가하는 국민참여형 정보섹션 ‘소비자 톡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번째 평가제품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SUV 139개 차종(국산차 23종, 수입차 116종)이다. 차량의 엔진출력이나 소음(기능성), 연비와 유지비(경제성), 내부 공간(편의성), 차체 디자인(외관·디자인), 차량수리(애프터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제품 추천 여부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소비자들은 평가 항목별로 별점 평점(별 5개 만점)을 주고 품질에 대한 의견을 게재할 수 있다. 제품과 관련된 사진도 올릴 수 있다. 공정위는 오는 11월 말까지 SUV 평가에 참여하는 소비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평가에 참여하고 싶은 소비자는 스마트컨슈머 홈페이지(smart-consumer.go.kr)에서 본인 확인절차를 거치면 된다. 1개 차종에 대해서만 평가가 가능하며,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차종별로 평가인원이 10명을 넘어야 해당 차량의 평가결과가 공개된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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