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 가은이 힘겨운 투병…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18일 오후 5시35분)
일곱 살 가은이의 시력은 60대 노인과 비슷하다. 근시와 난시를 모두 갖고 있는데다 성장할수록 눈이 더 나빠지고 있다. 가은이 부모는 매년 가은이의 안경을 바꿔줘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눈뿐만이 아니라 다른 신체 기관에도 장애가 있다는 점이다. 가은이는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굽어 있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비장(脾臟)에도 문제가 있어 변을 볼 때마다 고통을 호소한다. 병원에서는 가은이가 당장 눈과 손가락은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농사를 짓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녀의 병원비를 대기가 쉽지 않다. 가은이는 2년 전만 하더라도 서울의 한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았지만 현재는 비싼 병원비를 감당할 형편이 못 돼 수술은커녕 치료도 못 받고 있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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