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기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11장 22∼25절
본문 22∼2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기적이 일어나는 기도의 조건을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그 다음을 보면 그렇게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나타나는 능력을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여기 나오는 ‘누구든지’에는 저와 여러분 모두 포함됩니다. 그렇다고 ‘누구든지’에 아무나 다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의 제자가 된 사람에게 이런 믿음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에 거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믿음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지 않으면 믿음의 역사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유대인들은 매우 힘든 일을 ‘산을 옮기는 일’로 표현했습니다(슥 4:7, 14:4). 그래서 문제를 잘 해결해 주는 율법 선생을 ‘산을 옮기는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우리도 큰 문제를 ‘태산 같은 문제’라고 표현합니다. 그런데 주님은 어떤 큰 문제라도 믿고 의심치 않으면 그대로 되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산을 들어 올리고 그것을 바다에 던지는 진정한 행동의 주체는 분명히 하나님이십니다. 즉 믿음 안에서 구하면 하나님께서 그 산을 들어 올리시고 또한 바다에 던지신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인간의 눈으로 생각한다면 거대한 산 전체가 갑자기 공중으로 들리어져 바다에 던져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 안에서 믿음으로 의심 없이 기도하는 자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7장 20절 말씀을 통해 믿음의 성도는 산이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는 모습을 생각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꿈을 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불가능하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비전을 가지라고 하십니다.
바로 이것이 꿈꾸는 단계입니다. 현실은 물론 어렵고 불가능해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과 꿈은 제한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 안에서 생각과 꿈을 크게 가지기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은 너무 작게 생각하고 너무 작은 꿈을 꿉니다. 꿈은 마치 건물의 설계도와 같습니다. 작게 그리면 작게 지어지고 크게 그리면 크게 지어지는 것입니다.
믿음만 있으면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창조적인 기적을 나타내 주실 것입니다. 오늘날도 홍해가 갈라지고, 귀신이 쫓겨 나가고, 병자가 낫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 앞에 있는 문제의 산을 향하여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며 “바다 가운데 던져지라”고 명령하고 그것이 이루어질 줄 마음에 믿고 의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그대로 될 것입니다.
남태섭 목사 (대구서부교회)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