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 통행료 지원 중단 임박… 주민 반발

Է:2012-09-1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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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용유·무의도 및 옹진군 북도면 주민들에 대한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지원 혜택 중단이 임박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인천아파트연합회 중구지회는 13일 통행료 지원 중단시 통행료 동전내기운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내년 3월 31일자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및 인천대교 통행료 지원을 중단하고 대중교통을 대대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시는 통행료 지원으로 올해 57억원, 내년에는 99억원이 소요되는 등 부담이 너무 커 지원을 계속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문경복 시 건설교통국장은 “통행료를 중구와 국토해양부에서 분담하도록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며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관리회사에도 영종주민에게 감액을 해줄 수 있는지 타진해 보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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