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화, 성장 회복에 초점 맞춰야”

Է:2012-09-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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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단이 정치권의 경제민주화 논의와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회장단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9월 정례회의를 열고 “경제민주화 기본정신에는 공감하지만 그 방법은 서민들의 삶의 수준을 높이고 우리 경제의 성장활력을 회복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회장단은 회의 후 발표문을 통해 “경제민주화는 경제주체 간의 조화로운 상생을 바탕으로 모든 국민이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우리 경제가 2%대의 저조한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올해 30대 그룹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투자에 지난해보다 10.2%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인 120조9000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경련은 회장단 회의에 앞서 새누리당이 발의 예정인 금산분리 규제 강화 입법안에 대해 “글로벌 표준에 역행하고 외국 자본과 역차별 문제를 발생시킨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권혜숙 기자 hskw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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