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9월 12일] 평안할 때에는 어떻게?
찬송 : ‘저 장미꽃 위에 이슬’ 442장(통 49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하 14장 1~8절
말씀 : 오늘 본문 2∼4절을 보면 아사는 남왕국 유다의 왕이 되어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고, 우상을 타파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구하도록 만들고, 나아가 하나님의 율법과 명령, 즉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였습니다.
아사는 분열로 인하여 어수선했던 유다를 먼저 하나님 말씀에 근거해 틀을 다시 짰던 것입니다. 그러자 5∼6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사와 그 나라에 평안함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아사 왕은 평안할 때 어떻게 했습니까? 본문 7∼8절을 보면 아사왕은 나라에 평안이 찾아왔을 때 먼저 어디에서 그 평안이 오게 되었는지를 알았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음을 알았습니다(7절).
우리가 평안의 때에 늘 인정하고 고백해야 할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10절에서 바울이 ”오늘의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고 고백한 것처럼 평안을 주시고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기억해야 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아사는 백성들에게 이르기를 “하나님이 우리에게 평안을 주셨는데, 그런데 우리에게는 아직도 정복해야 할 땅이 앞에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평안할 때에 우리의 성읍들을 건축하고 전쟁을 대비해서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라고 말합니다(6∼7절). 그리고는 군사들을 키우고 훈련시켜서 58만명의 군사들을 준비하였습니다(8절).
여기 아사왕은 평안할 때 왜 하나님이 자신에게 평안함을 주셨는지를 알았습니다. 그것은 그냥 안일한 모습으로 살아가라고 평안을 주신 것이 아니라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며 실력을 키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사왕은 평안할 때 군사력을 증강하고 성읍을 건축하는 등 일단 유사시를 대비해서 실력을 키워 나갔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여유와 평안이 찾아왔다면 이러한 때에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바로 내일을 대비하며 실력을 쌓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위기의 때에, 바쁘고 분주할 때 실력을 쌓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위기의 때는 평소 쌓아놓은 실력이 나가고, 평소 실력이 발휘하는 때이지 실력을 쌓을 때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시시때때로 우리에게 평안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평안함을 주시는 것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고 주저앉아 있으라고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평안한 때에 내일을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미래를 위해 실력을 쌓으라는 것입니다.
지금 평안하십니까? 기도함으로 기도의 실력을 키우고, 말씀을 가까이 함으로 말씀의 실력을 키우고, 열심히 헌신 봉사함으로 영적 체력을 키워 나가게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평강의 때를 그 다음을 위해 준비해 나가는 시간들로 채워나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현식 목사(서울 진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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