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제주여행 지킴이’ 서비스

Է:2012-09-0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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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길 탐방에 홀로 나서는 여성들을 위한 ‘제주여행 지킴이’ 서비스가 오는 15일부터 제공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올레길 살인사건에 따른 후속대책의 하나로 관광객들에게 제주여행 지킴이 긴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여행 지킴이’ 서비스는 관광객이 공항·항만 등에서 목걸이형 단말기를 대여 받은 뒤 위급상황에 단말기 버튼을 눌러 신고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단말기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제주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설치된 관제모니터로 긴급호출이 이뤄진다. 경찰은 GPS를 통해 관광객의 위치를 추적, 현장으로 긴급 출동명령을 내리게 된다고 밝혔다. 올레길 현장의 상황은 단말기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10초 단위로 영상 촬영돼 112상황실로 보내지고, 경찰은 이 영상을 토대로 탐방객의 안전을 확보하게 된다.

경찰은 단말기 300대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관광안내센터·서귀포 올레 종합안내소 등에 배치해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대여할 계획이다.

제주지방경찰청 오충익 생활안전계장은 “난청 올레코스 구간은 전파관리소와 협조해 개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올레길 전 구간에 단말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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