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DMZ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 승인
경기도북부청은 남북 청소년이 함께 통일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활동도 즐길 수 있는 ‘DMZ(비무장지대)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을 승인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지난 7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연천군이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을 위해 신청한 군관리계획 결정안을 승인했다.
이 교류센터는 오는 10월 착공돼 2014년에 완공 목표다. 통일부 남북교류협력기금 521억원을 투입해 연천군 전곡읍 마포리 28만3369㎡에 전체면적 1만4730㎡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학생 50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을 비롯해 체험관, 연수관, 야외공연장, 운영센터, 가족 빌리지(가족 숙소), 직원 숙소, 야영장, 산책로,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센터는 평상시 남북 청소년들의 DMZ 체험과 안보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또 남북청소년 교류활동과 남북회담, 이산가족상봉 등 각종 사회·문화 교류행사를 위한 복합시설로 활용된다.
통일부와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해 10월 연천군청에서 남북청소년교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연천군 한 관계자는 “관리계획 승인에 이어 군 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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