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박상현 KGT 상금왕 각축

Է:2012-09-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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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왕을 향한 김비오(22·넥슨)와 박상현(29·메리츠증권)의 경쟁이 뜨겁다.

7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CC(파72·7148야드)에서 열린 2012 채리티 하이원리조트오픈(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에서 상금랭킹 선두 김비오(4억원)는 2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또 1언더파를 친 상금랭킹 3위 박상현(1억6757억원)은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에게 아깝게 상금왕을 내준 박상현은 이번 대회 우승상금 2억원을 보탤 경우 김비오와의 격차를 크게 좁히게 된다. 미국 프로골프 2부투어에서 뛰는 김비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왕을 사실상 굳히게 된다. 상금랭킹 2위 이상희(20·호반건설)는 중간합계 3오버파 공동 67위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대기선수로 아까스로 출전권을 얻은 이준석(24)이 이날 5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끝에 합계 7언더파로 호주의 매튜 그리핀과 깜짝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편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65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금융 클래식(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3억원) 2라운드에서 지난해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유소연(22·한화)이 중간합계 4언더파로 단독 선두가 됐다.

이날 서연정(17·대원여고2)은 17번홀(파3·168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지만 아마추어인 탓에 부상인 밴트리승용차(2억7700만원 상당)를 수상하지 못했다. 전세계 골프의 모법인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가 올해부터 아마추어에게도 홀인원에 걸린 거액의 부상을 받을 수 있도록 규정을 고쳤고 대한골프협회 역시 규정을 바꿨다. 하지만 새 규정을 대회 요강에 넣지 않았던 KLPGA는 서연정의 홀인원 수상 논란이 일자 긴급논의 끝에 “아마추어 선수에게 홀인원 부상을 수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선= 서완석 국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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